왼쪽 옆구리 통증, 어떤 병일까? 의심해야 할 질환 6가지
갑작스러운 왼쪽 옆구리 통증, 한 번쯤 경험해보신 적 있으신가요? 단순한 근육통이나 자세 불균형일 수도 있지만,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통증이라면 신체 내부 장기의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왼쪽 옆구리 통증 시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질환과 그 증상, 대처법까지 총 6가지로 정리해드립니다. 통증의 양상에 따라 빠르게 대응해보세요.
✔ 왼쪽 옆구리 통증, 어떤 장기와 관련 있을까?
왼쪽 옆구리는 신장, 비장, 대장(하행결장), 췌장, 요관, 근육 등이 위치한 부위입니다. 따라서 통증 원인은 내장 기관 이상부터 외부적 요인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.
📌 의심되는 주요 질환 6가지
1. 신장결석 또는 신우신염
왼쪽 옆구리 깊숙이 통증이 있고, 소변에 이상이 있다면 신장 관련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.
- 칼칼하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
- 혈뇨, 소변 시 통증, 빈뇨 증상 동반
- 열, 오한, 메스꺼움이 함께 나타나기도 함
이 경우, 비뇨기과 진료 후 영상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.
2. 비장 비대 또는 파열
비장(Spleen)은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한 면역 기관입니다. 비장 비대 또는 외상으로 인한 파열은 통증을 유발합니다.
- 왼쪽 상복부 통증 또는 눌리는 느낌
- 식욕 저하, 쉽게 피로함
- 드물게 어깨로 방사되는 통증 (Kehr’s sign)
비장은 외상에 민감하므로 격한 운동 후 통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.
3. 과민성 대장 증후군 또는 장염
대장(하행결장)이 위치한 왼쪽 복부의 통증은 장 관련 문제가 많습니다.
- 복부 팽만감, 잦은 방귀, 설사 또는 변비
- 식후 통증이 심해짐
- 스트레스 시 악화
증상이 가벼우면 식이조절로 개선되지만, 혈변이나 지속적 통증이 있으면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.
4. 췌장염 (좌측 상복부 통증)
췌장은 등 쪽 깊은 부위에 위치하며 염증이 생기면 강한 복통과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식후 통증이 심해지고, 등 쪽으로 방사
- 구토, 메스꺼움, 체중 감소 동반
- 고지방 식사 또는 음주 후 악화
급성 췌장염은 응급질환이므로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.
5. 요관 결석
왼쪽 요관에 결석이 생기면 옆구리~하복부까지 뻗는 통증이 발생합니다.
- 통증이 매우 강하고 갑작스럽게 발생
- 소변 이상(혈뇨, 잔뇨감 등)
- 자세 변화로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음
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, 크기에 따라 자연 배출 또는 수술이 결정됩니다.
6. 늑간신경통 또는 근육통
왼쪽 갈비뼈 주위나 옆구리 근육의 경직도 통증의 흔한 원인입니다.
- 움직일 때 통증 악화
- 눌렀을 때 압통 있음
- 휴식 시 완화되는 경향
무리한 운동, 잘못된 자세, 스트레칭 부족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.
🧠 통증의 양상을 체크해보세요
- 쑤시는 느낌 → 신장염, 장염 가능성
- 찌르는 듯한 급성 통증 → 요로결석, 췌장염
- 묵직한 통증 → 비장 비대, 간·장기 이상
- 움직일 때만 아픔 → 근육통, 늑간신경통
🏥 병원에 가야 할 신호
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.
- 38도 이상의 열, 구토, 소변 이상
- 혈변 또는 지속되는 설사
- 3일 이상 지속되는 복부 또는 옆구리 통증
- 등까지 퍼지는 통증, 호흡 곤란
🌱 왼쪽 옆구리 통증 예방법
-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(결석 예방)
- 고지방 식사, 음주 자제
- 배변 습관 개선 및 식이섬유 섭취
- 무리한 운동 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
-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장기 상태 확인
🔚 마무리하며
왼쪽 옆구리 통증은 생각보다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. 단순한 피로나 운동 통증이라 여겨 방치하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, 증상이 반복되거나 다른 이상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꼭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.
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!
※ 본 글은 2025년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, 보건복지부 건강정보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