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 총정리 (2025년)
부동산을 양도할 때 가장 크게 부담되는 세금이 바로 양도소득세입니다. 특히 1가구 2주택자인 경우 일반적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,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예외적으로 비과세 적용이 가능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개정 세법 기준으로 1가구 2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일시적 2주택, 상속주택, 지방 저가주택 등 유형별로 정리해드립니다.
📌 기본 전제: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
먼저, 양도세 비과세를 받기 위한 기본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.
- 1세대 1주택 보유
- 2년 이상 보유 (조정대상지역은 거주도 2년 이상)
- 양도차익 12억 원까지 비과세 (2023년부터 적용된 기준)
위 조건을 충족하면 양도세 없이 주택을 매도할 수 있지만, 1가구 2주택일 경우 원칙적으로는 비과세 불가입니다. 그러나 다음과 같은 예외 요건에 해당하면 비과세가 가능합니다.
✅ 1가구 2주택 비과세 가능 유형
1️⃣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요건
새 집을 먼저 사고, 기존 집을 나중에 팔았을 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 예외입니다.
- 기존주택 양도기한: 신규주택 취득 후 2년 이내
- 신규주택 취득 시기: 기존주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취득
- 보유/거주 요건: 기존주택을 2년 이상 보유(조정지역은 2년 보유 + 2년 거주)
※ 조정대상지역 → 더욱 엄격한 요건이 적용됩니다.
2️⃣ 상속주택 인정
주택을 상속받아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,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상속받은 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되어 비과세가 가능합니다.
- 상속주택의 지분이 100%이거나 40% 이상일 것
- 상속개시일로부터 5년 이내 양도 시 비과세 가능
- 상속주택은 해당 세대의 ‘거주용’ 주택이 아닐 것
3️⃣ 지방 저가주택
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방에 있는 저가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됩니다.
- 수도권 외 지역 소재
- 기준시가 1억 원 이하일 것
- 실제 거주 목적이 아닐 것 (투자용)
4️⃣ 분리세대의 일시적 중복 보유
부모와 자녀가 각각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가 세대를 합친 경우, 일정 요건 하에 일시적 2주택으로 인정되어 비과세 적용이 가능합니다.
- 합가 이전 각각 1주택 보유
- 합가 후 5년 이내 1주택 처분
- 각 주택 모두 2년 이상 보유
📊 실제 사례 예시
📌 사례 1: 일시적 2주택
- 기존 아파트: 서울 강서구 (2016년 취득)
- 신규 아파트: 서울 마포구 (2024년 1월 취득)
- 기존 아파트 양도: 2025년 10월
→ 신규주택 취득 후 2년 이내에 기존주택을 매도했으므로, 비과세 가능
⚠️ 주의사항
- 비과세 요건 충족 여부는 실거주 기간, 취득·양도일 기준 조정대상지역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- 실제 양도세 신고 시, 홈택스 자동계산기 또는 세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.
- 주택 수 산정 시 오피스텔, 분양권 등도 포함 여부 확인이 중요합니다.
🙋 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일시적 2주택인데 기존 주택을 2년 넘겨 팔면 어떻게 되나요?
→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어 일반 과세 + 중과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.
Q. 상속주택도 비과세 대상인가요?
→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**주택 수에서 제외**되어 비과세가 가능합니다.
Q. 조정대상지역에서의 1가구 2주택 비과세는 더 어렵나요?
→ 네. **거주 요건과 양도기한 조건이 강화**되어 있어 더욱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.
✅ 마무리
1가구 2주택이라도 무조건 양도세를 내야 하는 건 아닙니다. 일시적 2주택, 상속주택, 저가주택 등 예외 요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면 수천만 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
양도 전 국세청 홈택스 자동계산기를 활용하고, 필요 시 세무사 상담을 통해 비과세 여부를 반드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.
📌 홈택스 자동계산기 ▶ www.hometax.go.kr
☎ 국세상담센터 126 | 세무사 무료 상담 연계 플랫폼 이용도 가능